아주 간단한 것이지만,
처음에 생각없이 하다가는 헷갈릴 수 있는 것이,
바로 단가 인상/인하와 관련한 것입니다.
단가(판매가) 인상, 인하 계산 어떻게?
1) 단순 인상, 인하
- 기존 가격 x 인상률(or 인하율)
- ex) 기존 가격 10,000원 모듈이라고 가정했을 때,
① 10% 인상하는 경우 : 10,000원 x 1.1 = 11,000원
② 10% 인하하는 경우 : 10,000원 x 0.9 = 9,000원
2) 인상(or 인하)된 가격으로 기존 가격을 추정할 경우
- 20% 인상된 가격이 12,000원 일 때,
→ 이 경우 생각없이 가격을 추정할 경우, 20%올렸으니 20%를 낮춘다는 생각으로,
12,000원에 20%를 인하하여(10,000 x 1.2) 9,600원으로 종종 계산하게 됩니다.
→ 하지만 9,600원에 20% 인상을 다시 해보면, 11,520원이죠. (9,600원 x 1.2)
→ 아주 단순한 방정식이지만, 일하다보면 종종 놓치곤 합니다.
→ A x 1.2 = 12,000 ▶ A = 12,000 / 1.2 = 10,000 = A
- 20% 인하된 가격이 10,000원 일 때,
→ 이 경우도 위와 마찬가지입니다.
→ 10,000원에 20%를 곱하는 것이 아니고,
→ 10,000원에 0.8을 나누어줘야 제대로 된 기존 가격이 나옵니다.
→ 10,000 / 0.8 = 12,500원(기존 가격)
- 여기엔 투자의 비밀도 숨어있죠!
보시다시피, 같은 % 인상/인하가 반복될 경우 원금은 계속 쪼그라듭니다.
10,000 x 10%인상 x 10%인하 = 10,000 x 1.1 x 0.9 = 9,900원
인상/인하의 비밀을 잘 파헤쳐서, 영업 활동할 때 실수하지 마시고,
투자에서도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지만, 영업을 하다보면 더 중요한 것은,
언제 단가 인상을 하고, 인하를 하느냐?
입니다.
간단히 보면 쉽습니다.
시황이 좋아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으면, 가격을 올릴 수 있는 타이밍이고(공급자 주도),
시황이 나빠 공급에 비해 수요가 적으면, 가격을 내려야 하는 압박이 오죠(고객사 주도).
하지만, 이 경우에도 전략 고객의 경우, 향후 시장 흐름이 뻔히 보이는 경우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단가 인상/인하를 결정해야 합니다.
서로 비즈니스 규모가 큰 업체의 경우, 고객사가 많이 힘들 때는 아무리 공급이 부족해도,
단가 인상폭을 낮추거나 홀딩을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향후 수요가 줄어 고객사의 선택권이 커질 경우 타사 제품을 많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상/인하와 관련한 판단은 해당 업계에서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는 것이니,
선배님, 팀장님의 경험을 배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럼 오늘도 성공적인 영업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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