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로또 청약 : 1주택자 다주택자 무순위 청약 줍줍 가능

로또 청약의 시대가 다시 도래했습니다. 로또의 특성은 ①당첨금이 높다 ②당첨되기 어렵다 두가지가 있겠죠. 이번 개정안으로 당첨되기는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에 로또가 맞습니다..

 

하지만 기회도 없던 상황에서 기회가 생겼다면 확률이 0에서 조금이라도 생긴 것이니, 호재임은 분명합니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이 어떻게 바뀌고, 왜 기회가 생겼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약과 관련한 대부분 내용은 청약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청약홈 홈페이지

 

 

무순위 청약 조건 변경

구분	기존	변경
1주택자	기존 주택 처분 조건	처분 필요 X
다주택자	불가	가능
거주요건	O	X

위 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과 같이 1주택자를 포함한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군침도는 수도권 무순위 청약이 몇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무순위 청약이 점점 더 나오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이미 철산자이를 비롯하여 '적정 분양가'라면 완판되는 분위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확률은 낮지만 앞으로를 생각하면 지금이 가장 높은 확률의 무순위 청약이 될 것이고, 반드시 지원해야합니다.

 

거주요건은 무순위 청약이 나오는 아파트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누구라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경쟁자가 서울에서 전국구로 늘어나게 된 것이죠. 여러분도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9, 84제곱과 같은 평형들은 모두 '완판'이 되었지만, 49제곱 이하의 소형 평수들이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습니다.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청약홈'에서도 공식적으로 유주택자의 주택 처분의무가 없어졌음을 공지해두었습니다. 아직 시스템상 '1주택 소유(주택처분서약)'으로 청약해야 하지만 의무가 없음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 처분조건 폐지 공지

 

 

무순위 청약 조건 왜 바뀌었지

무순위 청약 조건이 왜 바뀌었을까요? 무순위 청약이 진행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청약 공고 및 청약 진행(1, 2순위) → 부적격자 청약 철회, 미계약자 등 사유 발생 → 청약 신청자에 한하여 예비를 지정하여 추첨 → 이후에도 미계약 물량 발생 시 무순위 청약 진행

 

cf) 조건: 공급세대보다 청약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에서 무순위 청약 조건을 바꿨다는 것은 원활한 계약, 물량 완판이 이루어지지 않아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바꿨다는 뜻입니다. 확실히 지금이 하락장'이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만약 공급세대보다 신청자가 적다면 사업주체(분양사)에서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을 하는 방법으로 추가 계약사를 모으게 됩니다.

 

주식도 코로나 때 급격한 하락 이후 미국의 부양정책에 의한 주가 상승이 있었듯이, 우리 부동산 시장도 하락장 이후 정부의 정책 지원 등으로 인해 반등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본인 선택이지만 이번 둔촌주공이나 과천 지정타 당첨만되면 몇억 버는건 일도 아닐듯 합니다.(나만 알고 싶어서 줄긋기)

 

 

 

청약홈 익숙해지기

일단 저를 포함한 여러 블로그가 있겠지만, 대략적인 것만 읽어보고 반드시 정부기관에서 직접 발표한 '보도자료' 혹은 청약홈과 같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가장 신뢰할 수 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청약을 넣기 전에 본인이 재당첨 제한과 같은 제한사항이 있는지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청약홈에서 이것저것 보며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야호 청약 가능

 

청약 관련 Q&A

1. 부부가 함께 사는 한 세대의 경우 부부 둘다 같은 무순위 청약에 지원해도 되나요? 

    - 네, 됩니다. 둘다 되면 둘다 계약 가능합니다. 일반 청약과 다른 점이죠. (하지만 제일 정확한 것은 공고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일단 둔촌주공은 되는 것 확인했습니다.)

 

2. 청약통장 필요여부, 청약통장 금액 제한 여부

   - 통장도 필요 없고, 그러니 당연히 통장에 돈도 필요없습니다.

 

3. 무순위, 잔여세대 주택은 1인이 동시에 접수 가능한지

   - '동일' 주택의 경우에는 둘 중 하나만 신청 가능합니다. (잔여세대: 위에서 말한 신청자가 더 적은 케이스)

 

4. 청약 됐다가 계약 안하고 다시 무순위 청약 도전하는 경우

   - 당첨이 됐었다면 안됩니다.

 

 

모두 무순위 청약으로 대박 나세요. 다음엔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의 무순위 청약 관련하여 과연 몇억 벌 수 있을까?로 돌아오겠습니다.